🌱 부모교육, 원하세요? 그 시작은 "나를 바라보는 것"에서부터
“나에 대한 이해 없이 부모교육을 논하는 것은
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뿐입니다.”
📘 부모교육 일대일 수업 첫째 날
“선생님, 부모교육 책 좀 추천해주세요.”
“어머님, 이제부터 어머님만의 부모교육 지침서를 함께 만들어나갈 거예요.”
“...그게 무슨 뜻이죠?”
“부모교육은 '나'를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.
나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기에,
세상 모든 사람이 보는 지침서는 어머님께 진짜 지침서가 될 수 없어요.”
📖 그날, 우리는 부모교육의 첫 페이지를 함께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.
🪞 Chapter 1: 나는 누구인가
이보다 더 깊고 어려운 질문이 있을까요?
우리는 영유아기부터 지금까지
끊임없이 “나는 누구인가”에 대해 자문해왔습니다.
✔️ 오늘의 나는 내일 또 다른 내가 되기도 하고
✔️ 어느 순간엔 나조차 나를 잘 모르겠기도 한
✔️ 그만큼 유기적이고 변화무쌍한 존재, 바로 ‘나’
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
MBTI, 혈액형, 별자리 같은 도구를 찾기도 합니다.
👶 그런데… 이런 내가 아이를 키운다고요?
나에 대해서도 아직 애매모호한 내가,
완전히 독립된 인격체인 ‘아이’와 관계를 맺는다는 건
사실 어마어마한 도전입니다.
아이를 보면 이쁘고 애틋하지만,
현실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
그 관계 안에서 혼란과 갈등이 생깁니다.
🧩 “선생님, 아이 고집이 너무 세요…”
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.
“아이랑 씨름하고 나면 진이 빠져요…”
그 마음, 백번 공감합니다.
그런데 이건 단순한 ‘고집’ 문제가 아닙니다.
우리는 이를 **mental flexibility (심리적 유연성)**의 문제로 봅니다.
특히 ADHD, Anxiety(불안), Depression(우울)이 있는 아이들은
자신이 좋아하고 익숙한 활동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.
🎮 아이가 "고집을 부리는 이유"
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볼까요?
내가 좋아하는 놀이
내가 주도하는 흐름
내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
이런 순간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안정감을 줍니다.
그런데 학원, 학교, 형제자매, 부모…
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순간,
그 통제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.
이건 아이에게 자아를 잃는 공포와도 같죠.
😔 그래서 아이는 더 ‘고집’하게 됩니다
ADHD, 불안이 있는 아이일수록
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,
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일이 훨씬 더 어렵고 불편합니다.
그래서 아이는 자꾸 ‘나’를 고집하게 됩니다.
관계는 피하고, 자기는 지키려 합니다.
🎭 그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?
아이에게 관계는 위험한 게 아니다라는 감각을 알려주세요.
✅ 함께 하는 놀이
✅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는 연습
✅ ‘함께 있을 때 칭찬받는 경험’
✅ ‘내가 나이면서도 관계 맺을 수 있는 시간’
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는 점점 변해갑니다.
🎈 "관계는 나를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,
나를 더 빛나게 할 수도 있어요."
📌 마무리하며
부모교육은 매뉴얼이 아닙니다.
나를 돌아보고,
아이와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여정입니다.
🙋♀️ "나는 누구인가?"
그 질문에서 시작된 당신의 부모교육 여정,
지금부터 함께 써나가요.